(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은 지난 28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관객 12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2 경북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어울림1000인음악제’를 성공리에 마쳤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과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며 포항시가 협조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로 장기간 위축된 대규모 문화예술공연 및 지역과 연계한 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2022 어울림1000인음악제는 300명의 윈드오케스트라와 650명의 합창단, 50명의 특별공연단이 6개월에 걸쳐 준비했으며 관내 유, 초, 중, 고 20교의 600여명 학생과 포항시립합창단, 경북교사합창단, 11개의 시민합창단, 경북 T-윈드오케스트라 등 성인 연주자 4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문화예술축제이다.
포항대흥초의 난타 공연과 전유진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2022 어울림1000인음악제는 다시 찾은 평화로운 일상에 닥친 위기를 해결해나가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윈드오케스트라, 합창, 뮤지컬, 무용, 댄스, 밴드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한 편의 뮤지컬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어진 앵콜 무대에서는 경북교육가족이 한 무대에 올라 ‘승리의 함성’을 열창하며 2022 어울림1000인음악제의 감동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임종식 교육감은 “1000명의 공연자와 12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 2022 어울림1000인음악제에 참가한 학생, 교직원, 포항시민, 경북교육가족에게 감사를 드리며 학생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함으로써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미래 사회의 문화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