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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개별주택가격, 전국보다 낮은 1.95% 상승에 그쳐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4-29 16:28 KRD7
#주택가격 #대구 #달성구 #국토교통부 #종합부동산세

국가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달성군이 가장 높아...중구가 가장 낮은 상승률 기록

[대구=NSP통신] 황사훈 기자 = 대구 지역의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공시대상 개별주택 수는 지난해보다 486호가 감소한 15만6768호로 집계됐고 총액은 16조2000억원으로 평균 1.95% 상승했다.

전국 평균인 2.5%에 비해선 다소 낮은 수준이었고 부산과 비교하면 1% 가량 차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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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국가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달성군이 2.88%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중구는 0.64%로 가장 적게 상승했다.

개별주택의 평균가격은 약 1억400만원이며 3억원 이하 주택이 전체의 95.9%를 차지했다.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 4가동의 다가구 주택으로 15억원을 기록했으며 최저가 주택은 남구 대명동의 한 단독 주택으로 326만원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구군 홈페이지와 세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때는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관할 구군 세무과에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8일까지 개별 통지된다.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구군 세무과에서 열람하거나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조현철 대구시 세정담당관은 “이번에 공시되는 주택가격은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료 부과 등 각종 행정목적으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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