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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이 폐막 공연에 함께 하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올 가을 수원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한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22일 막을 내렸다.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수원화성 일원에서 문화재청과 수원시 주최로 열렸다.

지난 1일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상연된 개막공연 ‘거장(巨匠)-거룩한 장인들’을 시작으로 22일 동안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수원화성 해설·투어프로그램, AR(증강현실) 미션 투어(수원화성의 비밀, 수원화성의 상속자들),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축제는 22일 저녁 행궁광장에서 상연된 폐막 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짓기’로 마무리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폐막공연에서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비롯해 10월 한 달 동안 수원화성 일원에서 멋진 가을 축제가 많이 열려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었다”며 “내년 가을에는 더 특별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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