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김현광)이 지역 청년 예술가와 문화 창작자의 작품 판로 확장과 활동 기반 토대 마련을 위한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수문장’을 운영한다.
수문장은 예술작품, 디자인 소품, 독립출판물, 패션잡화, 식품, 제로웨이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을 통한 문화 활동과 소비를 할 수 있으며 창작자와 향유자(소비자)가 직접 만나 문화콘텐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거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16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복합문화공간111CM 야외광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지역의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로컬콘텐츠는 ▲문화마당: 디자인 소품, 패션잡화, 독립출판, 제로웨이스트, 식품, 식물, 주얼리 등 다양한 지역 브랜드의 콘텐츠를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참여마당: 지역 브랜드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 체험 및 캠페인 운영 ▲알림마당 : 수문장 행사와 참여 브랜드를 소개하는 장 등 총 72팀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예술작품 전시 및 판매와 미술 유통시장 형성을 위한 아트페어도 열린다.
주요 행사는 ▲아트페어: 수문장 참여 예술가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페어 ▲매칭프로그램: 청년 예술가와 기획그룹과의 매칭을 통해 제작한 ‘수문장 아트페어’만의 콘텐츠 소개 및 판매 ▲부대행사: 참여 예술가 포트폴리오룸, 융복합 공연 ‘SOTC’, 아트테크 특강, 체험프로그램, 참여자 교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 예술가 29인과 기획그룹 5팀이 참여한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원시 팔달구 소재 옛 이은아트 건물에서 진행되며 아트테크 특강은 책쾌, 작은도서관 책고집 등 별도 장소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행사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시의 법정문화도시 1차년도 사업으로 지역의 청년 예술가와 창작자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 마련과 문화콘텐츠 유통 시장의 형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지역 예술가와 창작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예술가와 창작자가 살기 좋은 도시, 예술하기 좋은 도시로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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