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추경예산, 채권시장엔 중립적 변수…경기개선 효과·수급 규모 등 작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4-17 02:30 KRD5
#추경예산채권시장 #정부추경예산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추경과 관련된 채권시장의 관심은 추가로 발행되는 국고채 발행량이었다. 결과적으로 순증액은 15조8000억원이다. 신규발행국고채는 8조8000억원이다.

순수 증가하는 15조8000억원의 국고채 물량 중 7조원 가량은 올해 예정된 조기상환용 국고채 발행을 추경용으로 전환했다.

물론 이에 따라 국고채 7조원 만큼은 상환하지 못하게 된다. 새롭게 발행되는 국채 규모는 8조8000억원만 증가하게 된다.

G03-9894841702

8조8000억원이 채권시장이 새롭게 발행되면 5월부터 매월 1조1000억원의 채권이 발행되게 된다.

최근 3개월 동안 발행된 국고채는 6조5000억원~ 6조8000억원으로 평균 6조7000억원이다.

5월부터 16%의 국고채가 증가한다. 일단 추경으로 인한 수급 문제는 채권시장에 중립적인 변수로 작용했다.

순증액이 늘지만 신규로 발행되는 국고채 규모가 8조8000억원으로 큰 부담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외금리 하락 영향으로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도 수급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추경으로 인한 경기 부양효과를 정부는 0.3%포인트라고 밝혔다. 기존 정부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2.3%를 감안하면, 올해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도 2.6%로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치와 일치하게 된다.

따라서 유현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와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의 갭은 존재하지 않게 된다”면서 “결론적으로 추경은 경기개선 효과가 크지 않고 수급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규모 자체가 크지 않다고 받아들여져 채권시장에는 중립적 변수다”고 분석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