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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 국회통과 주식시장, 중기적 수익률 긍정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4-17 02:22 KRD2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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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기획재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은 이번주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국회를 통과할 경우, 주식시장은 수익률 측면에서 과거 추경예산 편성과 코스피 수익률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례적인 쇼크가 발생했던 외환위기(1998~1999년), 9.11테러(2001년)와 금융위기(2008년)를 제외할 경우 코스피 수익률은 D+5일(0.8%), D+10일(1.9%), D+30일(3.7%)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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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예산 편성 이유가 민생안정에 맞춰졌던 2000년, 2003년, 2004년, 2009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기간별 코스피 수익률은 각각 D+5일(0.3%), D+10일(1.4%), D+30일(5.0%) 강세를 보였다.

중기적인 수익률도 긍정적. 2013년을 제외한 최근 15년간 추경 예산 집행 규모는 평균 7조2000억원이다.

이중 추경 예산안 집행 규모가 평균치를 상회했던 3개년(1998년, 2003년, 2009년)의 코스피 연간 수익률 평균은 4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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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와 서브프라임 사태 직후라는 특수성이 포함된 수익률이지만, 추경 예산안이 편성되지 않았던 4개년(2007년, 2010~2012년) 평균 수익률(13.2%)을 크게 상회한다.

또한 평균보다 적은 규모의 추경 예산이 편성됐던 8개년 코스피 연평균 수익률(10.9%)보다도 견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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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중견기업 설비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정책자금 지원을 늘린다. 중소기업 은행에 200억원, 수출입은행에 1000억원씩 출자가 증액되며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보증, 보험 등 정책 금융이 확대된다.

창업 및 R&D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예상된다.

문화산업 콘텐츠 제작 및 관광 인프라 조성 지원도 강화된다. 음악, 만화, 패션, 캐릭터 등 고부가가치 콘텐츠와 게임 제작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은 250억원 증액됐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시설 확충에도 150억원이 배정됐다. 공공의료 및 통합 보육서비스에 대한 재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생활 안전 측면에서 이동형 CCTV 설치 확대 및 범죄정보 종합분석 시스템 구축도 언급했다. 최근 심화되는 북한 위협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기체계 보강(방호시설 확충)과 함께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전망(사이버테러 대응 기술개발 50억원)이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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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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