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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쾌적한 도시공원’ 조성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9-15 16: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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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도시공원 내 칡덩굴 모습. (수원시)
도시공원 내 칡덩굴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칡덩굴 제거해 쾌적한 도시공원 조성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도시공원 내 칡 제거 사업’을 통해 광교호수공원·노송공원 등 수원지역 14개 공원 내 22개 대상지(분포 면적 11만㎡)에 분포된 칡을 제거한다.

생명력이 강한 칡은 지속해서 번식해 수목의 건강한 생육을 저해하고 산림 생태계를 훼손하는 유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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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경관은 물론 생태 환경을 해치고 보행로를 침범해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시는 한 번에 제거하기 어려운 칡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칡의 주두부(식물의 줄기와 뿌리를 자라게 하는 생장점)를 제거하는 ‘물리적 방법’, 약제를 주입해 칡의 주두부를 고사시키는 ‘화학적 방법’을 병행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6년까지 도시공원 칡 제거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을 만들겠다”며 “수목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도시공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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