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상승… 삼성엔지니어링↑·HDC현대산업개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칡덩굴 제거해 쾌적한 도시공원 조성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도시공원 내 칡 제거 사업’을 통해 광교호수공원·노송공원 등 수원지역 14개 공원 내 22개 대상지(분포 면적 11만㎡)에 분포된 칡을 제거한다.
생명력이 강한 칡은 지속해서 번식해 수목의 건강한 생육을 저해하고 산림 생태계를 훼손하는 유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도시 경관은 물론 생태 환경을 해치고 보행로를 침범해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시는 한 번에 제거하기 어려운 칡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칡의 주두부(식물의 줄기와 뿌리를 자라게 하는 생장점)를 제거하는 ‘물리적 방법’, 약제를 주입해 칡의 주두부를 고사시키는 ‘화학적 방법’을 병행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6년까지 도시공원 칡 제거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을 만들겠다”며 “수목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도시공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