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집이 공개돼 화제다. 특히 이 집은 장윤정이 부모님을 위해 선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효자 효녀 스타로 한 소속사에 몸 담고 있는 강진과 장윤정, 박현빈, 윙크가 출연해 젊은 트로트가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시청자의 시선을 끈 것은 장윤정이 부모님의 건강을 배려해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물론 건축 설계까지 참여해 지었다는 효심 가득한 집 공개다.

강원도 원주에 자연 친화적으로 지어진 이 집은 갤러리를 연상케하는 화려한 외관에 내부에는 대형 수족관에 온갖 나무와 화초, 복도를 타고 흐르는 인공 시내에 작은 샘물까지 갖춰놓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장윤정은 “부모님이 최대한 자연 친화적으로 자연에다가 집을 얹은 느낌으로 짓자고 하셔서 집 안인데도 야외에 있는 느낌이 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작진의 부러움을 사게 했던 황토 찜질방을 소개하면서 “어머니가 몸이 약해 편찮으실 때가 많다. 어머니와 같이 찜질하려고 만들었다. 어머니의 보물 1호 장소다”라고 말해 효심을 엿보게 했다.

장윤정 집 공개에 네티즌들은 “집이 아니라 조경이 잘된 식물원 같은 느낌”, “집안 구석구석 장윤정의 부모님 사랑이 배어난다”, “화랑같은 저 집에서 나도 한 번 살아봤으면”, “집 규모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