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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이해리와 강민경으로 결성된 실력파 여성 듀오 다비치가 신곡 3곡으로 연속 소리바다 주간차트 정상에 오르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9일 온라인 음원사이트 소리바다에 따르면 지난 1일 발표된 다비치 디지털 싱글 ‘녹는 중’(피처링 버벌진트)이 4월 첫째주(4월 1일~7일)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다비치는 앞서 지난 달 4일과 18일 잇따라 음원을 공개한 싱글곡 ‘거북이’와 정규 2집 타이틀곡 ‘둘이서 한잔해’로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해 한 달 사이 연속해 정상을 세 번이나 밟아 음원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차트 2위는 케이윌의 ‘Love Blossom(러브블러썸)’이, 3위는 ‘K-POP 스타2’ 우승자인 악동뮤지션 자작곡 ‘외국인의 고백’이 각각 발표와 동시 안착했다.

4위와 5위는 틴탑 ‘긴 생머리 그녀’와 이하이 ‘Rose’(로즈)가 각각 지난주에 비해 3계단씩 밀려나며 차지했다,

힙합듀오 긱스와 하림이 함께한 싱글앨범 ‘어때’가 6위, 일렉트로보이즈가 오렌지캬라멜의 나나와 함께 1년여 만에 ‘Ma boy3(마보이3)’로 컴백하며 8위에 랭크 됐다.

신하균, 이민정 출연의 SBS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OST곡으로 배치기∙신보라가 부른 ‘사랑하니까’는 드라마 인기에 편승, 9위에 올랐다.

‘슈스케4’ 출신 감성 싱어송라이터 홍대광의 데뷔 곡 ‘굿바이’는 10위, 써니힐∙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는 11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직장인들의 애환을 현실적으로 다루며 인기를 얻고 있는 KBS드라마 ‘직장의 신’ OST인 10cm의 ‘아마도’는 14위에 올라 눈에 띠었다.

한편 세 곡 연속 주간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다비치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애반레코드 앞 이벤트코트에서 정규2집 발매기념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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