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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첫 정규앨범 발매…본격 솔로 활동 ‘기대감 증폭’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4-09 21:17 KRD7
#자이언티 #베이베
NSP통신- (아메바컬쳐)
(아메바컬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힙합가수 자이언티(Zion.T)가 본격 솔로 활동에 들어갔다.

자이언티는 9일 정오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컬러를 담아낸 첫 솔로 정규앨범 ‘레드 라이트(Red Light)’를 전격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네오소울, 힙합, 레게 등 다양한 장르 안에서 자이언티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본 11곡이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갖고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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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는 ‘레드 라이트’란 영화 타이틀 아래 수록곡을 구성해 전체적인 구성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완성하는 독특한 작업방식을 선택, 다양한 끼와 재능, 탁월한 곡 해석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감독을 콘셉트로 한 첫 곡 ‘O’를 시작으로, 좋아하는 여성을 향해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은 ‘쉬’(She), 자이언티와 프라이머리가 처음으로 도전한 레게곡 ‘지구온난화’, 지난 2011년 발표된 첫 싱글 곡 ‘클릭 미’(Click Me)의 새 버전까지 앨범에 수록해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인디와 오버씬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음원강자 버벌진트, 양동근, 실력파 래퍼 빈지노, Dok2 등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여 기대를 주고 있다.

자이언티의 감각적인 보컬이 더욱 빛을 발하는 앨범 타이틀곡 ‘베이베’(Babay)는 그를 마니아 팬 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널리 알린 스테디셀러곡 ‘씨스루’의 속편 격으로, 개코의 유연한 랩과 프라이머리의 편곡이 특별함을 전한다.

한편 자이언티는 지난 2011년 디지털 싱글 ‘클릭 미’(Click me) 발표 이후 ‘씨스루’, ‘?(물음표)’ 등의 곡에서 사이먼디, 프라이머리, 개코, 최자 등과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올 초 인피니트의 힙합유닛 인피니트H의 ‘니가 없을 때’를 직접 작사, 작곡해 음악적인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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