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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nsp통신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이병노 담양군수가 25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진행된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돼 군민께 송구스럽다”며 “40여 년의 공직 경험과 정치신인으로서의 참신함을 믿고 선택해 주신 군민께 심려를 끼치고 담양군정에 우려를 초래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던 그때 군민과 했던 약속들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군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오로지 군민 만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노 군수는 마지막으로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이고 신중하게 살펴서 처신하지 못한 저의 불찰에서 기인한 문제다”며 자책한 뒤 “저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 과정 등을 통해 성실하게 소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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