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3일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 가운데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왼쪽부터),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가 23일 오후 경기 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또 4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사권, 예산권 확대 등 현안문제와 의정활동비 인상 현실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자치단체의 규모 및 역량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분권 실현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윤원균 의장은 “그동안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에서는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를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특례시의회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앞으로도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과 함께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2개월에 한 번씩 회의를 열기로 하고, 차기 회의는 고양특례시의회에서 개최키로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