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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트위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첫 시즌을 맞는 ‘괴물투수’ 류현진(26. LA 다저스)의 선발 데뷔 경기가 위성을 통해 생중계된다.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50분 열리는 류현진 선수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인 ‘샌프란시스코 VS LA 다저스’ 경기를 현지 위성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또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의 생중계가 끝나면, 자리를 방송국 스튜디오로 옮겨 정용검 캐스터와 손혁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아 류현진의 1구 1구를 정밀하게 분석해보는 하는 ‘류현진 메이저리그 데뷔전 리뷰쇼’를 1시간 동안 생방송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앞서 치러진 시범 7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해 27⅓이닝을 던져 28이닝을 던진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냈으며, 평균자책점은 3.29로 시범경기 선발투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27⅓이닝에서 27개의 삼진을 잡아내 탈삼진 부문에서도 2위에 올랐고, 피안타율에서는 1할8푼3리로 선발투수 중 1위를 기록했다.

한편 LA 다저스 2선발로 나서게된 류현진은 시범경기를 통해 매 경기 좋아지는 투구내용으로 돈 매팅리 감독의 신뢰를 받아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향후 등판일정은 류현진과 2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여 온 채드 빌링슬리(29)가 부상에서 복귀하게되면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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