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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관내 공공시설 내 다목적 화장실 조성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8-19 09: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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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 “ 가족친화형 화장실 조성 한다·앞으로 꼼꼼히 잘 챙기겠다”

NSP통신-서울시 양천구청 본관 정문 전경 (강은태 기자)
서울시 양천구청 본관 정문 전경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 8일까지 관내 공공시설 화장실 내 장애인 칸을 대상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등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다목적)화장실로 표지를 변경해 설치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공시설을 찾는 가족단위 구민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형 화장실을 조성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시각에서 행정을 들여다보고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꼼꼼히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배려디자인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공중화장실 이용대상 구분을 장애·비장애가 아닌 이용자의 ‘선택’의 관점으로 접근해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코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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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시민참여단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이번에 디자인을 통일해 전격 교체하게 됐다.

한편 그동안 가족화장실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공공시설의 일반 화장실은 공간이 좁고, 성인 규격의 변기만 설치돼 있어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관내 공공화장실(50개소)을 대상으로 기존에 설치된 장애인화장실 안내판을 통일성 있는 가족화장실 안내표지판(실명사인 160EA)으로 변경·부착하고, 영·유아 모두가 사용 가능한 변기커버(80EA)도 함께 제작해 9월 8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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