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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공식사이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탤런트 김수진(38)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수진은 지난 달 29일 오후 9시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채 숨졌으며, 남자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한 사고 현장에는 김수진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어 힘들다’, ‘미안하다’ 등의 심경을 토로한 내용의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로부터의 침입 흔적이 없는데다 유서까지 발견된 점을 미뤄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수진의 비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계 자살 근본 대책이 필요할 때다”, “아직 배우로서 창창한데 이렇듯 세상과의 이별이라니 너무나 안타깝다”, “대체 얼마나 힘들었으면 우울증에 극단적인 자살까지”, “고인이 명복을 빈다” 등 안타까워 하고 있다.

한편 신장 170cm에 서구적 미인형 외모를 지닌 김수진은 지난 1994년 MBC 미니시리즈 ‘도전’으로 데뷔했으며,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와 드라마 ‘도시남녀’, 다수의 CF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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