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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디지로그\'와 \'디지털세대\'의 만남

NSP통신, 이진아 기자, 2006-09-22 16:00 KRD1
#팬택 #디지로그 #독서포럼 #이어령
NSP통신

(DIP통신) = 팬택계열의 첨단 휴대폰 개발자들이 9월 21일 저녁 여의도 본사에서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의 저자이자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어령 석학과 정보화 사회의 진정한 리더쉽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팬택계열이 올해 경영 방침인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사내 학습 분위기를 고취하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팬택 독서포럼>의 이번 달 주인공으로 초청받은 이어령 석학은 ‘디지로그’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팬택계열의 최첨단 디지털세대들과 만난 자리가 무척이나 뜻 깊다고 전제한 뒤 정감 있고 온기 있는 디지털 문화를 이룰 때 비로소 후기 정보화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어령 석학은 정보기술에 대한 재미있고 명쾌한 설명, 구체적인 사례와 이용실태를 통한 디지로그의 정의 및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임직원들에게 정보사회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 마인드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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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포럼에 참석한 조용석 마케팅본부 과장은 “아날로그의 감성과 디지털의 이성이 결합된 디지로그야 말로 향후 글로벌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IT강국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이어령 석학의 말씀에 공감했다”며 “또한 자신을 되돌아보고 변화추구를 통해 미래를 계획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팬택 독서포럼>은 매월 임직원들에 의해 추천된 도서의 저자를 회사로 직접 초빙해 책을 쓰게 된 배경과 철학 등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사전에 추천 도서를 읽고 포럼에 참석한 임직원들과 자유롭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공지영, 한비야, 고승덕 씨 등 문학, 경영, 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초청됐다.

<팬택 독서포럼>은 기존 직장 동호회 중심의 사내 독서 문화에서 벗어나 회사에서 직접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를 초청하고 추후 저자와의 독서여행도 기획하는 등 “열린 책읽기 문화”를 지향함으로써 타 기업의 독서 문화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뿐만 아니라 책 읽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