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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음반돌이라 불러줘”…한터차트 1~6위 싹쓸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3-28 23:15 KRD7
#인피니트
NSP통신- (울림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인피니트가 새로운 음반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피니트의 새 앨범 ‘New Challenge’가 발매 하루만에 음반판매 집계량 차트 사이트인 한터 일간차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26일자 한터 차트에 따르면 일간 순위에서 리더 김성규의 솔로 앨범 ‘Another Me’와 인피니트H의 앨범 ‘Fly High’ 등 이들이 발매한 전 앨범이 모두 20위권 안에 안착해 있다. 특히 실시간 차트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인피니트의 앨범으로 도배되는 기현상도 보이고 있다.

인피니트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 차트 순위는 새 앨범과 함께 과거 앨범이 패키지처럼 팔리며 생긴 현상으로 보고있다”고 분석하면서 “매출을 올려 좋은 점도 있지만 한 가수 앨범이 경쟁하는 것은 음악방송의 음반판매 점수를 상대적으로 깎는 것이라 마냥 좋다고는 볼 수 없다”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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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중파 음악방송 앨범 판매 집계 점수는 가수의 앨범 판매 집계가 아닌 순위에 들어있는 곡의 앨범 판매 평균 점유율로 환산해 반영하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은 한 앨범이 팔리는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음반 판매율이 낮아질 수 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인피니트의 새 앨범과 과거 앨범이 동시에 구매가 높아진 이번 기현상은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좀더 많은 대중들에게 다가가려고 했던 이들의 컴백 전략이 통했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고 조심스럽게 평가했다.

한편 컴백 2주째에 접어든 인피니트는 음악방송과 광고촬영, 화보촬영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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