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26일~27일 이틀에 걸쳐 광양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를 진행했다.
행사는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개인별 검안과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를 위해 광양농협에서는 자체 봉사단체인 ‘행복나눔 봉사단’과 임직원이 함께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운행서비스 지원하는 한편 한복 등 의상 착용을 도와 훈훈함을 더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상대적으로 복지가 취약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 도움을 받아 지원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젊은 시절 농업과 농촌, 농협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령 농업인들께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지역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생필품 꾸러미 지원 △행복나눔 보양식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고령 조합원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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