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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고금리, 고인플레이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올 7~10월 상수도요금을 감면해준다.

비상경제 민생안전 긴급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조치로 대상은 일반용 3만3152개소와 대중탕용 19개소다. 톤당 151.4원이 감면되고 가정용 및 대기업은 제외다.

감면은 별도 신청없이 상수도요금 부과 전 일괄 전산 처리해 적용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4개월 간 총 25억원의 감면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동근 맑은물운영과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코로나19 재확산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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