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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외지 대형시공사 초청 상생협력 간담회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7-20 17:51 KRD7
#건설 #시공사 #전문건설 #상생협력

지역업체 입찰참여 확대 등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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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시는 20일 북구 산격청사에서 국내 15개 대형 시공사와 지역 건설업체, 구·군 건축 관련 공무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외지 대형 시공사의 수주 강세로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들 업체의 지역업체 하도급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외지시공사에 지역 우수업체의 협력업체 등록과 하도급공사 입찰참가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70%와 지역의 인력·자재·장비 85%를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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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체에는 품질·안전관리, 생산성 관리 등 대형 건설사가 요구하는 협력업체 등록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건설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형 시공사들도 지역 하도급 확대, 건설업체 1:1상담회 추진 등 시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이와함께 8월 31일 엑스코에서 대형건설사와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만남의 날을 마련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건설업계 동반 성장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고충이나 건의 사항도 수렴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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