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상황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자의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 드림스타트와 수원시약사회는 7일 드림스타트 우만센터에서 ‘2022년 양육자 심리상담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약사회는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양육자 12명에게 개인별 최대 6회의 상담, 총 288만원 상당의 비용을 후원한다.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와 연계해 아동 심리검사·심리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 12회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사례별 위기도에 따라 최대 6회의 추가 상담을 진행하고 비용은 수원시약사회가 지불한다.
협약식에는 김수정 수원시 보육아동과장, 수원시약사회 김호진 회장, 신지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세류·우만·영화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약사회는 2021년에도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들의 정서상담센터’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이용 가정 16가구(총 35명)에 총 500만원 상당의 심리상담(대면 26회, 화상·전화 30회)을 지원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육자에게 지원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가정에 올바른 양육환경이 조성되고 아동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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