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재난 상황 발생시 시민들의 안전을 수호하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안산시 소재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열린 ‘2022년 수원시 지역자율방재단 교육’에는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10여 명이 참여해 경기해양안전체험관(단원구 대부북동)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해양 재난·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교육을 받았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해양 안전 지식과 생존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해양 안전 전문 체험관으로 해양안전매뉴얼관, 선박생존관, 응급처치 실습관, 해양생존기술 실습관 등 교육 시설을 갖췄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선박 비상 상황 대처법(침수 선박 탈출 체험, 안전한 탈출 방법 등) ▲선박 화재 진압·대피(소방 설비 이용·탈출 방법 등) ▲바닷가 생활 안전(물놀이 안전 수칙 등) ▲응급처치 실습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방재단원들이 태풍·폭염 등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복구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출범한 수원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지역 예찰(豫察) 활동과 지진·홍수 등 재해 응급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민간단체로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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