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24 국회의원 보권선거에 정치인 안철수의 서울 노원병 출마를 확인한 광주전남시민포럼이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의 출마를 환영하며 민주당에 대해 아직도 당권싸움에 지칠 줄 모른다고 논평했다.
안현주 광주전남시민포럼 공보관은 포럼 전체의 의견이라며 논평에서 “정치인 안철수는 대선 과정에서 다소 미적지근하다는 평가를 의식한 듯 '노원병 ' 보궐선거 출마로 정공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 공보관은 “대선기간 안철수 전 후보와 함께했던 광주전남시민포럼은 안 전 후보의 신속하고 명쾌한 정치복귀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공보관은 “일부 야권 인사들이 안 전 후보의 노원병 출마를 놓고 '정치 도의'를 운운하지만 당위성의 부재를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다”며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은 대선 패배 이후 면역력이 아예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공보관은 “대선 이후 3개월 동안 제대로 된 반성은 물론 누구하나 책임지는 이가 있었던가”라고 묻고 “박근혜 정부의 독선과 북핵 위기로 나라가 백척간두(百尺竿頭)에 놓인 현재에도 민주당의 당권 싸움은 지칠 줄 모른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안 공보관은 “민주당의 회생 능력이 없음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며 “이제 더 이상 변화와 혁신이 없는 무능한 정치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현주 공보관은 “이른바 '안철수 현상'으로 불렸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다시 불러일으키라고 국민이 요구하고 있다”며 “그 바람은 단연코 여야를 구분하지 않을 것이다”며 정치인 안철수에 대해 한껏 기대했다.
한편, 광주전남시민포럼 신임 공동대표단은 박미경(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공동대표단 간사), 강경식(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추진위원장), 김명술(무등일보 고문/라마다프라자광주호텔 부사장), 김상훈(법무법인 빛고을 변호사), 김성인(화순교육복지희망연대 상임대표), 김영집(2013포럼 대표), 박두규(전 광양YMCA 사무총장), 박지민(청년사회적기업가/다반향초 대표), 박홍길(한국정보통신 전무), 은우근(광주대 신방과 교수), 이상갑(전 진심캠프 민원팀장/변호사), 이상희(전남대 건축학부생), 이용빈(광주시의사회 사회참여이사), 이형각(벤처기업가/<주>세오 대표이사), 조정관(전남대 정외과 교수), 최 란(해피스 광주사무국장), 황정아(전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상 17명 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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