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보증보험 지도·감독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나선다.

금감원은 지난해 무주택 서민의 전세금반환보증보험 등 17개 상품에 대한 보험료 인하,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보험료 할인제도 도입 등을 통해 약 600억 원의 보험료를 인하 등 모두 6조 680억 원이 지원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2012년 중 보증보험 지원내용을 상세히 살펴보면=보증보험료 인하의 경우 서민·중소기업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①총17개 상품에 대한 보증보험료 인하(453억 원) ②중소기업청 인증 우수 중소기업(3∼4만개)에 대한 보험료할인제도 도입 등(143억 원)을 통해 연간기준으로 약 600억 원의 보험료를 인하했다.

◆2012년 중 보증공급= 금감원은 전세자금대출 보증 등 서민 주거안정 관련 보증공급(4조7000억 원), 금융채무불이행자의 취업을 도와주기위한 신원보증보험증권 발급 등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지원 관련 보증공급(9000억 원), 저소득층 학자금 및 창업 관련 보증공급(3000억 원) 등 약 6조원(15만6000건)의 보증을 공급했다.

따라서 2012년도 보증공급 실적은 2011년 대비 건수로는 64.6% 증가(9만4760건→15만5971건) 금액으로는 55.2% 증가(3조8337억원→5조9489억원)해 서민, 취약계층을 위한 보증공급 실적이 대폭 증가 했다.

◆2012년 중 이자절감 지원=대학생학자금대출 보증지원, 중고차구입자금 대출 보증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총 80억 원의 대출이자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금감원은 향후 서민․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증공급 확대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보증을 지도·감독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