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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상대적으로 인권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해양에 종사하는 외국인, 지적·발달장애인,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행위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며, 단속 대상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행·감금·임금갈취 등 인권침해 행위·간부선원의 일반선원 폭력행사·여성 승무원 강제추행 등으로, 인권침해 전력이 있는 선박 위주로 단속해 인권침해 행위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종사자 상대로 기본권을 침해하는 인권침해 사범에 대해 엄정한 수사로 법질서를 확립하고, 인권침해 행위가 근절되도록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며 “인권침해 범죄에 대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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