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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왼쪽 네번째)가 수원시 건설협회 회원들과 간담회 후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김용남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에서 수원시 건설협회 회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김 후보와 수원시의 도시개발과 교통 문제 등에 대해 정책 질의와 김 후보의 정책들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눴다.

김 후보는 ‘망포동 주차장 부지 특혜 사례’를 언급하면서 전임 민주당 시장의 도시 행정 부실을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시장은 12년 동안 수많은 시민단체를 만들고 지원하면서 시재정을 낭비해 정작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도로 확충이나 편의시설 확대를 위한 재정을 투자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제가 당선되면 그동안 방만하게 운용됐던 예산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 “현재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재임 시절 관용차와 기사, 개인비서까지 모두 시민들의 세금으로 충당했다”고 지적하며 “그간 시 행정이 자기편 나눠주기식으로 낭비됐다”고 비판했다.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건설협회 회원들에게 “특례시의 재정을 늘리고 예산 나눠주기식의 관행을 바로잡아 도로나 철도, 문화체육시설 등 사회간접자본(SOC)의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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