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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은 지난 13일 저녁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를 초청해 ‘SSGC(Stroke&Spine Grand Conference)를 진행했다.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3일 저녁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를 초청해 ‘SSGC(Stroke&Spine Grand Conference)’ 를 진행했다.

에스포항병원의 SSGC는 2014년부터 매월 각 분야의 저명한 대학 교수나 의료진을 초빙해 전문 분야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하고 소개해 향후 병원 진료와 연구에 있어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한 콘퍼런스다.

강연을 맡은 김형섭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뇌재활 팀장, 재활치료센터 소장, 공공의료사업실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에스포항병원 재활의학과 박덕호 진료과장과 다수의 연구를 함께해온 것이 인연이 되어 5월 SSGC에 초청하게 됐다.

김 교수는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연구’ 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내용은 국내 최다 보건의료 자료를 보유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소개를 시작으로 건강보험 자료 연구의 장·단점, 연구의 유형, 연구논문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보건의료 연구 특성상 맞춤형 DB를 원하는 연구자들이 빅데이터를 신청하는 과정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Spine 연구가 진행 여부 등 현 상황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제는 정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빅데이터들이 개방·공유 등을 통해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의 시대가 왔다” 며 “병원들은 질 좋은 빅데이터를 받고 이를 가공해 환자들에게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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