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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 사업 경기 18.6p악화 전망…자재수급‧자금조달도 악화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5-17 11: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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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건설자재 수급 문제, 단기간 해결 어려워”

NSP통신-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5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 4월보다 18.6p악화, 자재수급도 12.9p, 자금조달도 16.2p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5월 주택 사업 경기는 지난달 대비 악화될 전망이다.

수도권은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전월 113.3에서 90.5로 낮아져 그동안 호황분위기가 상당수준으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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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광역시와 시·군지역은 7.6p (전망지수 89.4→81.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부산과 울산의 전망치는 각각 29.0p, 25.0p (전망지수 108.3→79.3, 100.0→75.0)로 상당히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광주(전망지수 82.3→84.2), 대전(86.6→94.4), 충북(70.0→71.4), 충남(100.0→105.8), 경남(78.5→78.9) 등 5개시도는 사업경기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했고 광주, 대전, 충북, 경남 4개 지역은 분양경기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전국 자재수급은 12.9p (69.0→56.1), 자금조달은 16.2p (87.6→71.4)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연은 “현재 건설산업의 자재수급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과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량 축소, 공급망 붕괴 등으로 공급부족과 급격한 가격상승을 겪고 있으며 중국의 자원무기화전략까지 가세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투자 심리 악화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부동산시장 위축 등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신속한 제도개선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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