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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박 당선인, 국민동의와 야당을 국정운영 파트너로 인정해야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2-19 10: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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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성호 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은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 오전 현안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당선인은 먼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인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정 대변인은 “보도에 따르면 어제 있었던 인수위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박근혜 당선인이 ‘파급력이 크고 어려운 공약들을 집권 초반 6개월 내에 집중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당선인이 자신의 핵심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적 동의와 야당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대변인은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박 당선인에게 ‘우리는 도와줄 준비가 완벽하게 돼 있다’고 여러 차례 밝힌바 있다”며 “야당의 협조는 대통령과 여당이 야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협력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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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 대변인은 “집권 초기가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며 “하지만 관료 출신의 예스맨들로 채워진 내각이 야당을 배제한 채 거수기 여당만으로 기득권 세력의 반대를 뚫고 당선인의 공약을 실천해 나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득했다.

한편, 정성호 대변인은 “독재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박근혜 당선인은 야당을 진정한 국정파트너로 인정하고 협조를 구해야 할 것이다”며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박근혜 정부의 출범 초반 6개월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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