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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이현재, ‘박근혜 당선인 우주항공클러스터 조성공약’ 이행주문

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2013-02-15 11: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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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주최 ‘항공 우주산업 미래 정책토론회’서 진주사천 항공산업단지 조성 필요성 언급

NSP통신-지난 14일 열린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미래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박대출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박대출 의원실 제공)
지난 14일 열린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미래’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박대출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박대출 의원실 제공)

[부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이현재 의원 등이 출범 D-10을 맞은 박근혜 새정부에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 공약’을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14일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의 주최로 진주시민 각계 전문가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이현재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한구 원내대표와 이현재 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나로호 성공’으로 대한민국항공우주산업이 획기적인 발전의 출발선에 서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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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근혜 당선인의 ‘우주항공클러스터 조성 공약’을 강조하고 ‘진주사천 항공산업단지 추진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대출 의원은 인사말에서 “박근혜 당선인이 ‘진주사천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육성’을 공약했고 실천 의지가 강하다”면서 “차기정부의 항공우주산업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진주사천 항공산단 지정 및 육성에 대한 당위성을 재확인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함이 토론회를 갖게 된 의미”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안영수 박사(산업연구원 방위산업실장)는 “전체 항공산업 매출액의 74.8% 수출 업체수 고용 측면 등에서도 60~70%이상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진주 사천 창원 등의 경남 지역은 항공우주클러스터의 최적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를 위한 기본 구성 등은 구비하고 있으나 선진국의 클러스터에 비해 규모 등이 미흡하다. 현재보다 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국가자원의 집중을 통한 효율 극대화 등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석기 경남도청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두 번째 발제에서 “경남은 항공산업을 위한 산학연 구조가 완벽히 구축돼 있다”면서 “2020년 매출 1천억 원대 항공강소기업 10개 육성 인프라 조성 연구개발 기능강화 등의 항공산업 육성 및 추진전략을 짜놓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이창희 진주시장은 “국가의 지역별·기능별 클러스터 조성계획상 경남은 완제기 및 2017년도 세계시장 600억불 규모의 MRO 핵심거점으로 진주시가 추진 중인 금형산업단지와 연계해 효율적인 항공산업 집적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측을 대표해 토론자로 참석한 이동민 과장(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 최남호 과장(지경부 기계항공시스템) 등은 KAI의 연매출이 1조원에 불과한 점과 매각문제 미해결 경남지역 대다수 항공산업이 영세업체인 상황 등을 지적했다.

다만 항공업계가 집접화돼 있는 지역에 항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업계수요에 맞는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진주사천 지역을 최우선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

박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종합해 향후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특히 진주사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 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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