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니트 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명품 보컬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진호가 데뷔 9년 만에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김진호는 14일 첫 솔로 정규앨범 ‘오늘-당신의 외로움과 함께이고 싶습니다’(이하 ‘오늘’)를 전격 발표했다.

김진호의 자작곡으로 10곡 전곡이 채워진 이번 앨범은 특히 김진호 본인의 가족이야기와 마음속 담아뒀던 말들을 진솔하게 그룹 활동 당시보다 더욱 담백하고 성숙해진 보컬로 담담히 풀어내고 있어 그의 팬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보컬 김진호의 느낌을 가장 잘 전해주고 있다는 타이틀곡 ‘알고있니’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를 간절하게 써내려간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더해지며 듣는이로 하며금 깊은 여운에 빠져들게 한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오늘’ 앨범에는 김진호의 진정성과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자서전과 같은 느낌의 곡 ‘언젠가’, ‘가족사진’, ‘친구에게’와 같은 곡들을 비롯해 다비치의 이해리가 피처링을 맡은 ‘학교가는 길’, SG워너비의 원년멤버였던 故 채동하를 추모하는 곡 ‘안개꽃’ 등 다양한 음악들이 수록돼 있다.

한편 솔로 활동에 나선 김진호는 다음 달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김진호 첫 단독콘서트 ‘오늘’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가진 뒤 4월 21일 일본 도쿄 오차드홀에서도 단독공연을 열 계획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