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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3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5-09 15: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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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 공급자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면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올해 말까지 공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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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급하게 될 제품은 40형 TV 1만 5천대로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데 있어 유용한 편의 기능이 강화됐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높은 음량 안내이다.

이밖에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무선 이어폰과 보청기를 연동할 수 있으며, 여러 사용자가 편안하게 느끼는 음량을 각자 설정해 TV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리 다중 출력(Multi Output Audio) 기능도 지원한다. 청력이 약한 사람은 TV에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해 원하는 크기의 음량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점자 버튼이 적용된 전용 리모컨의 사용성을 추가로 개선했고 전용 리모컨 외에도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리모컨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삼성 TV는 그 동안 접근성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삼성 TV 사용자는 누구나 제약 없이 제품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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