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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가 병해충으로 참나무가 말라 죽는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방제 작업에 나선다.
방제 작업은 28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광교산 산림욕장 일원에 있는 참나무 1만4274그루를 대상으로 참나무에 ‘끈끈이 롤트랩’을 설치한다.
끈끈이 롤트랩은 양면에 접착력이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나무에 감아놓으면 매개충(광릉긴나무좀)이 산란을 위해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거나 안에서 나오는 매개충이 밖으로 탈출할 때 포획할 수 있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라는 벌레가 나무줄기에 옮긴 곰팡이가 급속도로 번식해 건강한 참나무를 말라 죽게 만드는 병이다. 피해 확산 정도가 빠르기 때문에 방제 작업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참나무가 말라 죽는 ‘참나무시들음병’을 철저하게 방지해 건강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산림 병해충 방제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수목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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