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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일렉트릭(267260)은 1분기 매출액은 3518억원으로 전년대비 7.6%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중국 경유 수출 선박 입항 지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의한 건설현장 공정 지연으로 일부 매출 이월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전력기기는 계절적 영향에 한전 계열 매출이 전분기대비 다소 부진했고 중동 매출도 전분기대비 다소 감소했다. 회전/배전기기는 러시아 이슈로 일부 고객 인수 지연이 발생했고 국내 건설현장 공정 지연 이슈에 따른 매출 이월로 부진했다.

해외법인도 미국 법인 매출이 성장한 반면 중국 봉쇄 영향에 의한 공정 지연으로 외형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6% 감소했다. 외형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원가 상승에도 높은 마진의 물량이 매출로 반영되며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특히 미국 생산법인 마진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높은 물량이 실적으로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전사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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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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