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조이맥스(대표 김남철)는 8일,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2012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76억원으로 전년대비 6% 감소했다.
지난해 조이맥스는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리니웍스, 링크투모로우, 피버스튜디오를 인수해 모바일게임 사업 부문에 투자를 확대했다.
또한,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캔디팡 for Kakao’와 ‘실크로드 for Kakao’의 흥행으로 신규 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주 출시한 2013년 첫 타이틀 ‘윈드러너 for Kakao’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게임 역시 ‘로스트사가’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561% 상승해 해외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올 2월 말 삼성전자와의 퍼블리싱 계약 종료로 모회사인 위메이드가 서비스 권한 전체를 확보하게 된 만큼 중국, 북미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실적 향상과 함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조이맥스는 2013년 1분기부터 ‘아이언슬램’과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 피버스튜디오의 ‘에브리타운’, 리니웍스의 ‘두근두근 레스토랑’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남철 조이맥스 대표는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조이맥스의 강점인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인 모바일 게임을 결합해 매출 시너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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