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오는 27일까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를 진행 한다.
예산결산 검사 대상은 ▲일반 및 특별회계(공기업 포함)의 세입·세출 결산 ▲채권·채무·기금·공유재산·물품·성인지 결산 ▲재무제표·성과보고서 등이다.
수원시의 2021년 예산은 3조804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세입액은 3조8891억원, 세출액 3조2956억원, 이월액은 3017억원이다.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 예산이 45.3%로 가장 많았고 일반공공행정 10.8%, 예비비기타 10.7%, 수송 및 교통 분야가 7.2%다.
지방세 수입은 2020년 9739억원에서 2021년 1조1442억원으로 17.4% 증가했다. 자산은 15조7753억원에서 16조4490억원으로 4.3% 증가했다. 자산의 구성 비율은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63.4%, 공원을 포함한 주민편의시설 21.0%, 차량·집기비품 등 일반 유형자산 9.3%,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 7.2% 순이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지난 22일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예산의 적정 운영 등을 중점 점검하고 예산결산 검사를 하기도 했다.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 결과는 5월 말에 결산(안) 승인을 요청하고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한 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재정 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검사 결과는 다음 연도 예산을 편성하고 재정을 운영하는 데 활용한다.
수원시 결산검사위원장은 “수원시의 재정자주도는 63.12%로 재정자주권 확보를 위한 세수 증대 노력이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직원과 수원시의회 모두가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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