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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교육부 RIS에 선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4-18 15:43 KRD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지역혁신플랫폼 #교육부

통합 대구경북의 대도약 선도

NSP통신-경상북도는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316억 원(국비 2320억 원)을 확보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316억 원(국비 2320억 원)을 확보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에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316억 원(국비 2320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올해 이 사업에 전국 5개 플랫폼이 공모에 도전해 2개 플랫폼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 플랫폼은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5년간 국비 2320억 원, 지방비 996억 원(道498, 대구498)을 투입해 통합 대구경북 인재양성 및 지역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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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대구시, 23개 대학, 14개 지역혁신기관, 2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핵심 산업인 ‘디지털 융합산업(전자정보기기, 미래차전환부품)’ 을 중점 육성할 수 있게 된다.

대구경북혁신대학(DGM)은 연간 1100명의 인재양성과 60% 지역정착을 목표로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이는 지금보다 청년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지역 정착을 2.5배 이상 높이고, 이를 통해 대경권 메가시티 조성을 앞당길 전망이다.

특히, 경북의 주력산업인 미래차 전환 부품분야에는 영남대학교가 중심이 돼 LIG 넥스원, SL, 화신 등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레이더 장착 ai 헤드램프 시스템개발, 자동차부품 제조혁신 로봇플랫폼 개발등을 통해 미래차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경북TP,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들은 이들 기업에 대해 혁신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공유대학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경북의 거점 국립대가 주관하는 대학 간 공동학과(스마트 모빌리티 공학과), 현장·공유캠퍼스, 메타캠퍼스도 운영된다.

한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는 대학혁신을 지역혁신으로 확산하고 지역산업 구조고도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의 지역 내 정착율을 높이는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 를 아우르는 선순환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18일 경북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홍원화 경북대총장, 최외출 영남대총장 및 지역협업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공모 신청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가 개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령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지금 혁신할 기회를 마련하지 않으면 지방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지역균형발전과 통합 대구경북의 대도약을 선도하는 교육 분야 성공모델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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