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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파생상품·IT 외부전문가 37명 현장검사 투입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2-05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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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 이하 금감원)은 파생상품·IT 등 전문분야 현장검사에 대형 회계법인 및 컨설팅 회사 소속 경력 6년차 이상 매니저급 파생상품전문가 11명을 포함한 총 37명의 외부전문가들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은 그간 검사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금융업무가 점점 고도화됨에 따라 2012년부터 파생상품·IT 등 전문분야 현장검사에 외부전문가 총 59명의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왔다.

하지만 2012년 공인회계사 경력직 채용 등으로 인해 공인회계사 활용규모는 전년 대비 축소된 만큼 2013년에는 파생상품전문가를 중심으로 은행 및 외은지점 9개사, 보험 12개사, 금융투자 6개사, 여신전문금융 2개사 등 총 29개사 종합검사 및 테마검사에 이들 외부전문가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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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파생상품·IT 외부전문가들은 현장검사에서 파생상품전문가는 ▲파생상품 가치평가의 적정성 ▲IT전문가는 금융회사 보안시스템 취약부분 점검 ▲보험계리사는 책임준비금 산정의 적정성 점검 등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한편, 금감원은 현장검사에 외부전문가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및 정보유출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수검회사와 회계감사, 경영진단 등 용역계약이 체결된 전문기관을 검사에 배제하고 검사원으로서의 비밀유지 및 청렴의무 등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외부전문가에게 검사원 복무수칙 등 검사관련 규정을 준수한다는 서약서를 받는 제도적 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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