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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美 MCG 자회사 Maum Studio로부터 약 1400억 투자 유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4-15 18: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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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글로벌 시장에서 MCG와 손잡고 메타버스, NFT 등 콘텐츠 사업 영역 적극적으로 넓힐 것”

NSP통신-Maum Group 찰리 신 공동대표(좌)와 쇼박스 김도수 대표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쇼박스)
Maum Group 찰리 신 공동대표(좌)와 쇼박스 김도수 대표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쇼박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쇼박스가 MCG(Maum Capital Group, 이하 MCG)와 약 1400억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쇼박스는 오늘(15일) 유상 증자 방식으로 MCG로부터 약 1400억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 MCG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투자 계약 체결로 MCG는 쇼박스의 지분 약 30%를 확보해 오리온 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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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G는 ‘Korea to Global’이라는 목적으로 Brian Koo(구본웅)가 주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새롭게 설립한 투자 회사다.

쇼박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특히 향후 잠재력 높은 K콘텐츠 IP확보와 국내외의 제작 네트워크 협력을 더욱 확장하고 MCG가 가진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해 메타버스, NFT 등 글로벌 콘텐츠 사업 범위를 공격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쇼박스 측은 “양사 K콘텐츠 사업의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다져온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여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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