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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화성도시공사)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가 최근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의 ‘장애아동 드론스포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아동 10명으로 구성된 드론스포츠 축구팀을 만들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2022년 드론축구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론축구는 순발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 장애인들에게도 각광받는 스포츠다. 하지만 드론의 가격이 비싸고 강습비와 구장 대여비도 만만치 않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공사는 드론 산업이 부상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고자 기부금을 마련했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독창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장애인의 자립지원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시개발과 시설관리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 간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58대에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하여 장애인 권익개선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남은 한 해 동안 경비노동자 고용안정 컨설팅, 근무여건 개선사업, 흡연환경 개선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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