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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공청회 열어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3-29 17:14 KRD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스마트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 #통합플랫폼

메뉴판식 규제특례조항 및 특구사업자 추가

NSP통신-경상북도는 29일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변경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29일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변경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변경계획(안)’ 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도와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변경계획(안)’ 에 대한 사전 행정절차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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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변경계획(안)을 홈페이지와 도보에 사전 공지했으며, 내달 8일까지 주민들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방침이다.

변경계획안은 메뉴판식 규제 특례조항 및 신규 특구기업 추가를 주요 내용으로 4월 중 특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혁신도시 내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한 메뉴판식 규제 특례조항이 추가(도시·군관리 계획 결정의 의제 적용)되면서 실증사업의 거점이 되는 첨단물류복합실증센터 건립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 배송로봇 분야의 국내 선도기업이 특구사업자로 새롭게 참여하게 되면서 말단배송에 카고바이크뿐만 아니라 배송로봇을 실증할 수 있게도 됐다.

이를 통해 말단배송에 다양한 배송수단을 확보해 특구사업의 확대는 물론 배송분야 산업군을 다변화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2021.7월) 이후, 전국 유일 도심 내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운영 및 친환경 말단배송 서비스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단계별 ‘2+1 성공특구 추진전략’ 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생활물류 서비스 및 제조 산업기반 격차해소로 ‘지역균형발전’ 을 이뤄나간다는 구상이다.

먼저, 단기적으로 지역특화 생활물류 서비스와 제조업을 융합하는 물류 신산업생태계를 만들고, 중장기적으로 앞선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교통물류 인프라와 연계해 스마트시티 및 미래물류 시범도시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도는 관련 인프라(산업화 및 지원시설) 및 제도적 지원(규제완화, 펀드조성, 권한이양)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후속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특구를 통해 첨단생활물류분야 신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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