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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오른쪽)이 최고의장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의정대상’ 개인부문 ‘최고의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지역발전 및 주민행정서비스에 대한 의회의 역할을 넓히고 의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집행부 견제 및 균형의 역할을 제고하는 한편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인정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와 의원상을 정립하고자 제정됐으며 서류심사, 인터뷰심사, 수상후보의 적격성여부에 대한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원 의장은 제7대 의원을 거쳐 현재 8대 후반기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의회의 대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최우선시하는 성실하고 모범적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 및 문제해결에 기여했다.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다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국내·외 현안 문제 해결 및 촉구를 위한 ‘화성시의회의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의회 민원처리 시스템 강화 등 안정적인 의회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의회와 시민간의 소통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타 의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 거버넌스 형성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다.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은 “32년 만에 이뤄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의장의 역할을 맡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상을 구축하고 시민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했다”며 “맡은 바 소임을 다 한 것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과 동료 의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더욱 성숙하고 전문화된 의회,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화성시의회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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