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산시 진량읍 소재 조일산업 김홍탁 대표가 23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세준 경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 이상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김홍탁 대표는 1989년에 경산시 진량공단에서 사업을 개시해, 현재 전국의 많은 건설사에 창호를 납품하는 창호전문건설기업인 조일산업을 경영하고 있다.
조일산업은 전국 LX하우시스 450여 개 대리점에 창호를 납품하는 협력사를 운영하며, 30년 넘게 LX하우시스와 창호 제품 개발과 연구를 통해 주택시장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김홍탁 대표는 “기업을 운영해 오면서 지역에서 받은 도움을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을 평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어 기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산불로 인한 재해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통 큰 기부를 해주셔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부해 주신 대표님의 소중한 뜻에 따라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며, 가입 문의는 경산시청 복지정책과로 하면 된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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