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화성인 바이러스 200회 특집편에서도 역시 인간리셋녀 정이수 씨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200회 특집 ‘화성인 어워즈’로 꾸며졌다. 4년동안 배출된 384명의 화성인 중 네티즌의 최강 관심을 받은 화성인 10명을 선발해 상을 주는 내용이었다.
악플로 받은 화성인, 최강 관심집중 화성인, 최고의 페이스오프 화성인, 페이스오프가 필요한 화성인,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으로 인생역전이 된 한방에 떳다 화성인, 독특한 화성인에서 지구를 지키는 천사로 변신한 화성인, 베스트 갱생 화성인 부분 등 지난 4년간의 화성인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한 화성인은 역시 페이스 오프녀로 선정된 화성인 인간리셋녀(인생리셋녀) 정이수 씨였다.
화성인 인간리셋녀를 본 MC 김구라가 “얼굴이 또 조금 달라진것 같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화성인 인간리셋녀는 “마지막으로 성형 상담한 티엘성형외과에서 턱 밑에 남아 있던 쳐진 살을 제거했다. 일명 V라인 시술”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인간리셋녀와 함께 페이스가오프가 필요한 화성인으로 선정된 옥동자녀 박희정 씨는 “인간리셋녀편을 보고 제작진에게 스스로 자신을 제보 했다”며, “계속 얼굴을 성형해 너무나 자연스럽게 예뻐진 인간리셋녀 정이수 씨를 보고 성형수술을 결심했다. 인생리셋녀는 나의 롤모델” 이라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옥동자녀의 생활을 카메라에 담았다. 출연 후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옥동자녀의 외모 콤플렉스는 여전했다. 결국 인간리셋녀의 추천으로 그녀가 다니던 청담동 티엘성형외과를 찾았다.
김지명 대표원장에게 전체 얼굴을 상담받은 옥동자녀는 워너비 얼굴로 타조를 꼽아 주변을 황당하게 했다.
이에 김 원장은 “가늠을 하기 힘들다. 안에 턱 광대 수술을 해서 윤곽을 줄여놔도 피부안 지방층이 두꺼워 드러나지 않는다”며 “술보다는 살 빼는 게 우선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국 옥동자녀는 체중감량과 함께 성형수술을 조만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신의 눈만 봐도 모든 것이 잘 풀린다고 주장하는 허경영이 축하 가수로 출연했다. 허경영은 신곡 발표에 앞서 예뻐지고 싶다는 옥동자녀에게 “얼굴은 마음으로 성형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며, “아침, 점심, 저녁으로 허경영 이름을 3번을 부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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