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진용복·남종섭 경기도의원, 특수교육대상 교육권 보장 간담회 가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03-17 15:33 KRD8
#진용복부의장 #남종섭위원장 #경기도의회 #특수교육지도사배치 #간담회

교육청 관계자 등과 특수교육지도사 미배치에 따른 학교적응 어려움 논의

NSP통신-16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이 도교육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의원실)
16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이 도교육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은 16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에서 도 교육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특수교육지도사 미배치에 따른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교적응 어려움 및 교육권 보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희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 이정희 특수교육지원담당 사무관, 정혜정 용인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박여진 특수교육담당 장학사 등이 배석했다.

김선희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도내 2268개 학교에 4146개의 특수학급이 운영되고 있지만 특수교육지도사는 1144명에 불과해 모든 특수학급에 특수교육지도사를 배치할 수 없는 형편”이라며 “한정된 정원으로 유지하다 보니 특수교육대상자의 중증장애 여부 등을 고려해 특수교육지도사를 배치하고는 있지만, 다수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불편함을 모두 헤아릴 수 없는 환경이기에 주무 과장으로서도 고충이 크다”고 말했다.

G03-9894841702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선 특수교육지도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생각이다. 교육공무직원 정원을 유지하려는 교육청의 정책 방향도 이해는 가지만 필요한 직종은 늘려야 하는 것이 순리 아닌가”라며 “땜질식 미봉책이 아닌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교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도 엄연히 학생이므로, 학교는 당연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권을 엄격히 보장해야 하는 것이 의무”라며 “특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특수교육지도사의 빈자리를 인식해 이중 삼중의 지원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