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10일부터 16일까지 ‘2022년 학교시설 환경 개선 소규모 사업’ 지원 대상 학교를 모집한다.
‘학교시설 환경 개선 소규모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원지역 내 학교 안전 관련 시설이나 노후 시설물 개·보수 공사 등에 필요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해 준다.
이를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선정 학교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상 학교는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수원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평생학교 등이며 ▲노후화된 학교 공용시설물 개·보수 공사 ▲학생들의 건강·안전 관련 환경 개선 사업 ▲학교 내 안전 시설물 설치 사업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의 시급성(40점) ▲타당성(40점) ▲과거 지원 실적(10점) ▲자부담률(10점)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민에게 체육관·운동장 등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나 ‘군 항공기 소음 피해’ 해당 학교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3~5월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實査)를 진행하고 5월 중으로 선정 학교에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사업 신청서·계획서 등을 작성해 수원시 교육청소년과로 공문을 발송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사업 관련 안내문은 관내 학교에 공문으로 발송 완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 학생들의 건강·안전과 관련된 시급한 학교 환경 개선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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