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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올해 사물 주소판 설치 위치 조사를 실시한다.

사물 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한 정보로 버스 및 택시 정류장 옥외시설에 설치된 승강기 옥외 대피시설 등이 해당 시설물에 속한다.

그동안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건물이 아닌 시설에는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사고 및 긴급 상황 시에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 전역의 버스정류장, 옥외 대피시설 등 약 200여 개소의 사물 주소판을 설치하고 점진적으로 시설물 설치를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사물 주소 부여를 통해 정확한 위치 파악으로 위급상황 및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처 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물 주소 부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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