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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정호, 항로 내 암초 제거 ‘선박 안전운항’ 지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02-27 10: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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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항로 내 암초 및 해양쓰레기 3톤 제거, 인근 선박 안전하게 운항

NSP통신-해양 쓰레기 인양하는 경기 청정호. (경기도)
해양 쓰레기 인양하는 경기 청정호.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 첫 바다청소선 경기청정호가 제부항 항로 내 암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경기청정호는 지난 24일 화성시 서신면 제부항 앞 해상에 있던 암초를 제거하고 주변의 해양쓰레기를 인양해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경기청정호는 선수에 굴삭기가 설치돼 해양쓰레기 처리뿐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끔 설계돼 있다. 이날은 굴삭기를 이용해 암초를 인양했으며 버려진 폐타이어, 폐그물 등 약 3톤의 해양쓰레기도 같이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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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항은 연간 500여 척의 어선이 입출항하고 있으며, 지난해 인근에 제부마리나항까지 개장해 레저선박의 운항도 많아진 상황이다.

이에 항로 내 암초가 인근을 오가는 선박들에 큰 위협이 되고 있었으며 실제로 어선이 부딪쳐 파손되는 일도 있었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어선운항에 큰 위협이 되었던 암초를 제거해 어민들이 안심하고 조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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