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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기름값 걱정 없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2-25 13: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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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유가로부터 자유로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한다.

시는 3월 2일부터 ‘2022년도 전기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접수하며 지난해보다 약 2.45배 늘린 총 1900여 대의 전기차 보조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차종에 따라 최대 1050만원을 지원하며 5500만원 미만 보급형 전기차는 100%, 5500만원에서 8500만원까지는 50%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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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인하된 5500만원 미만 차량은 인하액의 30%, 최대 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며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 사업자, 단체, 법인이면 무공해자동차통합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전기 승용차의 보조금 중 10%는 택시에 배정됐으며 어린이 통학용 전기승합차는 추가 500만원, 초소형 승용·화물차를 특정 지역 내 환승용, 관광용으로 구매할 경우에도 추가 50만원이 지원된다.

또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이 화물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최대 178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김윤규 기후환경과장은 “전기차가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승용차 586대, 화물차 174대, 버스 30대에 보조금 총 133억700만원을 지급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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