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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18일 정부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은 18일 정부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은 정부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이 특정 경영체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얼마나 잘 갖추고 실제 이행하는지를 조직체계와 경영, 현장상황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수여하는 것으로서, 이번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의 인증획득은 소속 근로자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최적의 작업환경과 이용공간을 제공하고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공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안전보건체계를 철저히 추진하면서, 안전보건 매뉴얼과 작업절차 등 작업지침을 현장상황에 맞게 개정하고, ‘안전 및 보건관리자’ 등 전문인력을 별도 채용하거나 선임하는 등 자체적으로 조직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중대재해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현장안전지킴이(현장리더) 제도를 도입해 전체 시설물의 보강과 안전보건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현장직원들과의 소통 및 안정보건토론회 등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집중해 온 결과다.

심덕보 이사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공단의 안전보건경영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시민과 근로직원들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의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공공시설환경을 구축하는데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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